큐렉소 “올해 의료로봇 공급 및 수주 목표 조기 달성”

입력 2021-11-08 08:13   수정 2021-11-08 08:14

큐렉소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총 27대의 의료로봇을 공급 및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기준 14대에서 3개월 만에 두 배 가까운 공급계약을 성사시켰다.

인공관절 수술로봇 ‘큐비스-조인트’는 임플란트캐스트, 코렌텍 및 셀루메드 등 큐비스-조인트에 적용되는 인공관절 임플란트 기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큐비스-조인트의 가장 큰 장점인 ‘오픈 플랫폼’ 기능에 따라 다양한 임플란트 적용이 가능하다. 이에 이들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인공관절 수술시장에서 큐비스-조인트의 시장점유율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척추수술로봇 ‘큐비스-스파인’ 역시 미국 척추임플란트 기업 두 곳에 공급돼 카데바 임상시술 등 현지화 작업 중이다. 미국 기업을 통해 마케팅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양산 부산대병원에 설치돼, 환자 대상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3분기 매출이 부진했던 이유에 대해 의료로봇 4대의 매출 인식이 9월에서 10월로 이연된 것을 꼽았다. 또 임플란트 유통사업의 계절적 비수기 및 사회적 거리 단계 강화에 따른 인공관절 수술 건수 감소 등의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수익성 부진은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 따른 주요 수입 부품 단가 인상 및 물류비용 상승, 고마진 사업인 임플란트 유통사업의 매출 감소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4분기에는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분기에 이연된 의료로봇 매출이 반영된다는 설명이다. 수익성 역시 원가 절감 추진, 수입 부품 공급망 해소, 인공관절 수술 건수 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악화된 대외 여건이 하나둘씩 해소되고 있어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4분기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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